모바일 인덱스 2022년 '20대 모바일 앱 라이프 분석'에 따르면,
한 달 동안 1인당 평균 39.8개의 앱을 사용하며, 147.8시간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앱은 금융, 소셜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게임,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앱이 다 똑같은 개발 방식으로 만들어질까요?
웹(Web)
웹은 우리가 흔히 인터넷을 할 때 접속하는 크롬, 사파리 등의 웹 브라우저를 말합니다.
앱처럼 별도로 다운로드를 하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ML, CSS, Javascript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웹 페이지를 제작하는데,
모바일에서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웹 페이지를 보여줍니다.
반응형 웹
모바일 환경에서 웹 페이지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지면서 반응형 웹이 중요해졌습니다.
하나의 웹 페이지를 사용하는 브라우저 크기에 맞게 화면이 자동으로 조절되며, 동일한 URL로 각각 다른 화면을 제공합니다.
적응형 웹
PC 웹 페이지와 모바일 웹 페이지를 따로 제작하여 사용자의 기기 환경에 따라 적합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반응형 웹과는 다르게 여러 개의 웹 페이지를 각각 제작하기 때문에 구현이 복잡하고 수정할 때 불편함이 있습니다.
앱 개발 유형
모바일 웹(Mobile Web)
" 모바일 크롬에서도 들어가지는 웹"
모바일 기기에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크롬, 네이버, 사파리 등의 웹 사이트를 접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HTML, CSS, Javascript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개발되며, 화면 크기에 맞춰 레이아웃이 자동으로 변경되어 모바일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합니다. 따로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로 소개할 네이티브 앱과 비교하면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이며, 결제나 보안 등과 같은 특정 기능과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 앱(Native app)
"iOS, Android 각각 운영체제에 맞게 만들어진 앱"
특정 운영체제에 맞게 개발되는데, iOS와 Android와 같은 운영체제에서 각각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개발됩니다. iOS에서는 Swift, Objective-C 언어를 사용하고, Android에서는 Java, Kotlin 언어를 사용합니다. 앱을 만든 후 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에 출시하고 사용자들이 쉽게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 앱은 각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UI/UX를 완벽히 활용하여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능 위주의 앱 제작으로 모바일에서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운영체제에 따라 각각의 제작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iOS와 Android의 호환이 어렵고 두 플랫폼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어려우며, 앱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비용이 큽니다.
웹 앱(Web App)
" 웹인데 어플처럼 만들어 놓은 웹"
HTML, CSS, Javascript 등을 활용하여 만든 웹페이지를 모바일 기기에서 보여줍니다. 모바일 웹과는 달리 별로의 URL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URL 앞에 M이 붙어있습니다.
웹 앱은 개발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며, 제작 난이도가 쉽습니다.
웹이 업데이트되면 곧바로 업데이트가 적용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운영체제와 모바일 기기에서 호환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없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네이티브 앱에 비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앱(Hybrid App)
"웹과 앱의 기술을 함께 사용하는 앱"
네이티브 앱과 웹앱의 장점을 결합한 앱으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둘의 기술을 함께 씁니다. 네이티브 앱과 유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모바일 운영체제의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앱에 웹의 기능을 구현하며, 웹의 기능을 앱에서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웹앱보다 빠른 개발이 가능하고, 네이티브 앱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 더 저렴하여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네이티브 앱과 비교하면 UX/UI 디자인 구현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전체적인 성능이 떨어집니다.
크로스 플랫폼 앱(Cross Platform App)
"한 번 작성하면 앱이든 웹이든 모두 가능"
기존에는 각각의 운영체제에 맞는 앱을 개발해야 했으나 크로스 플랫폼 앱은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앱을 만드는 개발 방식입니다.
네이티브 앱과 비교하면 iOS, Android 운영체제에서 동시 개발이 가능하여 개발 비용이 적게 들며, 아주 빠른 시간에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의 코드로 두 가지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각 운영체제에서 동일한 UI/UX를 일관성 있게 제공하여 사용자가 훨씬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발자도 더욱 쉽게 앱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바일 앱을 개발할 때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크로스 플랫폼 개발 방식을 추구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빠르게 성장하는 크로스 플랫폼으로는 플러터(Flutter)가 있습니다.
크로스 플랫폼 "플러터(Flutter)"
플러터(Flutter)는 Google에서 개발해 하나의 언어 다트(Dart)를 사용해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개발할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 앱과 비슷한 수준에서 유사한 성능을 구현하며, 다양한 위젯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높은 수준의 UI/UX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에게 정말 편리한 기능인 'Hot Reload'를 지원하여 코드를 수정할 때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빠른 속도로 앱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플러터 개발자를 원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Flutter의 활용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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